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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한정판' 아이템, 팔면 돈이 됩니다! - 리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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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resell)은 물건을 되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주변에서 많이 하는 중고거래도 일종의 리셀이라고 할 수 있죠. 리 셀 테크는 리셀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소장 중인 물건을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한정판 제품들이 주로 거래가 됩니다.

리셀 테크의 단골 품목은 스니커즈(운동화)입니다. MZ 세대는 한정판 스니커즈에 열광합니다. 소장 욕구도 있지만, 재테크 수단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드래곤과 나이키가 콜라보로 만든에어포스1 파라노이 즈의 경우 한정판 가격이 219,000원이었는데, 발매 즉시 가격이 수십 배가 올랐습니다(최고가 1,300만 원). , ‘나이키 에어 맥 백 투 더 퓨처의 경우 89족 한정판으로 6만 원 정도에 출시가 되었는데 이후 6,000만까지 가치가 폭등했죠.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는 스니커즈를 거래하는 플랫폼인 스톡 엑스(StockX)의 기업가치가 창업 3년 만에 1 조 원을 넘어섰고, 중국의 대표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인 독() 역시 천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성 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무신사 등 여러 기업들이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시장에 앞 다퉈 진출하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리셀 테크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리셀 테크의 기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신사가 만든 솔드아웃(SSOL)이나 네이버가 만든 크림(KREAM) 혹은 네이버 카페 [나이키 매니아]에 서 한정판 스니커즈의 발매 일정을 확인합니다.

신청은 크게 선착순과 응모(추첨)가 있습니다. 선착순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장 먼저 신청한 사 람이 당첨되는 방식입니다. 응모는 응모 기간 동안 신청을 받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습니다. 경쟁이 치열 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가족, 지인 등의 이름으로 신청을 넣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첨이 되면 정가에 구매한 후 리셀 플랫폼 또는 직거래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되팔면 됩니다.

이윤의 폭(마진)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출시 초기에는 변동폭이 굉장히 심합 니다. 리셀은 신발 사이즈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질 만큼 흥행에 여러 요소가 작용합니다. 어느 분야든 아 무것도 모르는 초짜는 호구가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한정판 스니커즈 투잡을 하실 분들은 이 분야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생태계를 이해한 후 시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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