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열면 버리기엔 아깝고, 그대로 두기엔 공간만 차지할 게 뻔한 옷들이 대부분입니다. 골칫거리 헌옷들을 중고로 판매해 쏠쏠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차란입니다.
기존에는 의류를 판매하려면 일일히 사진을 찍고, 글을 작성하고, 구매자를 만나 거래하거나 배송을 보내는 등의 일을 직접 해야만 했죠. 하지만 차란에서는 이 모든 일을 대신해줍니다. 여러분이 할 일은 오직 옷을 보내는 일뿐입니다. 차란에서는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의류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STEP 1. 의류 수거
차란 앱을 통해 중고로 판매할 의류의 수거를 신청합니다. 차란에서 보내준 수거백에 옷을 담아 문앞에 보관하면 차란에서 정해진 일정에 다시 방문해 수거합니다.
STEP 2. 상품화 과정
차란에 의류가 도착하면 30일 이내에 상품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쉽게 말해, 판매할 수 있는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을 선별하고, 옷을 재단장하는 과정이죠. 이 과정에서 앱에 업로드할 정보를 등록하고, 의류 사진을 촬영합니다.
STEP 3. 의류 판매
상품화 과정을 마친 의류는 최대 90일간 판매가 진행됩니다.
STEP 4. 정산
의류가 판매되면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정산해줍니다. 참고로 차란의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판매대금은 차란에서 이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제공되는데요, 추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테디 브랜드나 럭셔리 브랜드 의류는 판매가의 10%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단, 모든 옷을 판매할 수는 없습니다.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의류, 브랜드 택이 훼손된 의류, 정품이 아닌 의류, 언더웨어나 키즈웨어, 남성 의류 등은 판매에서 제외됩니다. 만약, 차란으로 보낸 옷이 판매에 적합하지 않다면 판매자의 이름으로 기부하거나 무게(kg)로 측정하여 판매하거나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를 선택할 경우, 차란에서 알아서 진행해주므로 여러분이 별도로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아직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플랫폼이지만, 벌써 의류 판매만으로 600만 원가량의 수익을 얻은 판매자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옷장에 잠자고 있는 옷으로 쏠쏠한 수익을 얻고 싶은 분들은 차란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차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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