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실버산업 속 각광받는 새로운 직업! – 병원동행매니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여러 실버산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1인 고령화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돌봄’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죠. 동시에 이와 관련된 직업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병원동행매니저에 대해 소개합니다. 병원동행매니저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1인 가구의 환자가 병원에 방문해야 할 때 보호자 대신 동행하는 인력을 말합니다. 환자가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다시 집으로 귀가할 때까지 돌보는 것은 물론이며, 진료 접수 및 수납 업무를 대신하고 환자가 요청할 경우에는 진료실까지 동행하기도 합니다.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병원동행매니저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근무할 수 있으며 업무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중장년층이나 경력 단절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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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특성상 의료 분야에서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 좋지만 이러한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거나 해당 분야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분이라면 자격은 충분합니다. 이 밖에 원활한 소통능력을 갖춘 분일수록 좋습니다. 환자 및 보호자와의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하기 때문이죠. 또, 병원 예약이나 진료 순서 안내, 약국 검색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일수록 좋습니다.

병원동행매니저의 구인 정보는 각 지자체의 일자리 센터 또는 민간 구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보편화된 서비스는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채용을 하는 경우는 드물며, 구직을 위해 상당 기간 대기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보수는 보통 시간당 1만 원~2만 원 수준이며, 기관별·업체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