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Piper)는 매거진 기반 개인 출판 플랫폼입니다. ‘포스팅하지 말고, 퍼블리시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죠. 웹에 올린 글을 누군가 읽거나 구독했을 때 수익이 발생할 뿐 아니라, 웹에 올린 글을 모아 출판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별도의 출판사와 연계해야 하거나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인세 수익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파이퍼에서 쓸 수 있는 글의 카테고리는 글쓰기 및 창작, 음식 및 서비스, 예술 및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및 건강으로 나뉩니다. 이중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데요, 글 솜씨가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에디터가 제안한질문에 맞춰 대화를 주고받듯 편안하게 글을 쓰면 되거든요. 이렇게 발행한 글은 유료로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파이퍼에서 쓰이는 포인트인 ‘파이’는 1개당 100원에 해당되는데요, 글 작성시에 1파이부터 자유롭게 금액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된 금액 중 플랫폼 수수료 1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정산받게 됩니다. 정산 금액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출금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간 발행한 글을 모아 매거진으로 출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출판을 희망한다고 해서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서비스 시행 초기 단계라, 파이퍼 내부에서 섭외한 저자들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출판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논픽션으로서의 고유성, 분명한 타깃 독자, 판매 가능성이 돋보이는 글일수록 출판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점을 기억하고 글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매거진으로 출판하게 될 경우, 에디터는 도서 정가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세로 받게 됩니다. 출판 절차는 확 줄어들었으나, 보통의 출판사 인세와 유사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꽤나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글로 나누고 수익을 올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파이퍼에서 저자가 되어 보세요!
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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