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콘텐츠로 돈 버는 투잡 - 1. 스톡 사진 판매

1. 전반적인 개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톡 사진은 사진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잡입니다. 과거에는 학교 과제나 회사 업무를 할 때 특정 사진이나 이미지가 필요하면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캡처해서 사용했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은 게티이미지뱅크나 픽사베이 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사진)를 무료 혹은 유료로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사진 판매 사이트에서 거래가 되는 사진을 스톡 사진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 스톡 사진 시장 규모는 10조 원에 달할 만큼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해외에서는 스톡 사진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한 사진작가는 나뭇잎 사진을 전문적으로 올려 20억 원 이상의 돈을 벌었죠. 이 외에 유럽이나 미국에도 큰돈을 번 스톡 사진작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소소한 용돈벌이 정도의 수익, 아니 그조차도 못 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트렌디한 사진, 즉 상품성 있는 사진을 올리지 않는 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스톡 사진 역시 마켓(Market)입니다. 트렌드를 포착해 그때그때 잘 팔릴 만한 사진을 올려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많이 팔릴 만한 사진을 잘 포착할 능력이 있으면 스톡 사진에 도전해도 괜찮습니다. 은퇴한 시니어 세대 역시 돈이 급한 게 아니라면 취미로 스톡 사진을 해볼 만합니다. 다만 돈을 벌기 위 한 목적 하나만으로 스톡 사진 투잡에 뛰어들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수익 구조 

스톡 사진의 수익 구조는 단순합니다. 스톡 사진 플랫폼에 사진을 올리고 판매가 이루어지면 수익금을 정산받는 시스템입니다. 회원가입 후 바로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지만, 인기 있는(돈이 되는) 플랫폼들은 심사를 통과해야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심사를 통과한 후에는 사진을 무제한으로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심사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스톡 사진은 저가 시장과 고가 시장이 있는데 우리가 활동할 곳은 저가 시장입니다. 저가 시장은 취미로 DSLR 사진을 찍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더욱이 요즘은 스마트폰의 성능이 향상되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업로드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톡 사진 플랫폼은 크게 글로벌(해외) 플랫폼과 국내 플랫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외 플랫폼으로는 아이스톡과 셔터스톡이 있습니다. 사진은 언어적인 장벽이 없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국내 플랫폼은 유토이미지, 크라우드픽 등이 있습니다.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국내는 스톡 사진 수요 자체가 많지 않아 수익은 크지 않습니다. 

스톡 사진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다음 두 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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