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반적인 개요
크몽은 재능 공유 사이트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프리랜서 일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에 더 가깝습니다. 실제로 크몽에 가보면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업무들이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일들을 외주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잘하는 업무 분야가 있다면 크몽에 프리랜서로 등록해 외주 일감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외국어가 유창하다면 통·번역 업무를, 디자인을 잘한다면 디자인 업무를 하면 됩니다. 실제로 퇴근 후에 주말 시간을 활용해 영어 번역 투잡을 해서 한 달에 200만 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2. 핵심 전략
크몽에 프리랜서로 등록을 해도 리뷰가 없으면 업무 의뢰가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일단 리뷰부터 쌓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올리세요.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어야 의뢰가 들어오거든요. 이후, 업무를 완벽하게 끝낸 다음 리뷰를 요청하면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업무까지 완벽했다면 좋은 리뷰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리뷰와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이면 그 이후에 금액을 올리면 됩니다.
반대로 실력이 충분히 있고, 외주 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경우라면(투잡이 급한 게 아니라면) 가격을 최고가로 책정하는 편이 오히려 외주를 받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은연중에 사람들은 '싼 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진짜 중요한 업무는 오히려 가격이 비싼 사람에게 맡깁니다. 비싼 만큼 실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물론 최고가로 올리는 것은 내 실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비싼 돈을 주고 일을 맡겼는데, 결과가 형편없다면 오히려 더 큰 후폭풍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크몽과 비슷한 플랫폼으로는 사람인 긱(구 오투잡)이 있습니다. 이 플랫폼에도 함께 등록해두면 더 많은 의뢰인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사람인 긱
💡 꿀팁 대방출
외주를 받아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반대로 외주를 맡겨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도 있습니다. 시간 대비 몸값이 높은 일을 하고 있다면,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크몽에 외주로 맡겨서 처리하고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세요. 업무 효율과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영어에 자신 있는 사람을 위한 투잡 - 1. 플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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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자신 있는 사람을 위한 투잡 - 2. 어메이징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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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자신 있는 사람을 위한 투잡 - 3. 슈퍼프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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