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할 수 있는 101가지 투잡! - 커뮤니티

인터넷 시대에는 온라인을 통해 수십만 명을 한데 모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도 모이는 법이죠. 사람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입니다. 커뮤니티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즉 일정 단계를 넘어서면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둘째,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가 존속하는 한 꾸준히 수익이 발생합니다.

셋째,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충성도가 높습니다. 제품이 출시되면 누구보다 먼저 구매를 하며, 홍보에도 적극적이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기업이 많은 이유입니다. (편집자 주 -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무신사, 야놀자, 야나두, 화해, 오늘의집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는 SNS 플랫폼에 개설합니다. 대표 플랫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네이버 카페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티 플랫폼입니다. 네이버 카페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배너 광고

업체에게 매달 10만원~50만 원을 받고 카페의 메인 화면에 배너 형식의 광고를 게재해주는 방식입니다. 인기 카페는 배너 광고만으로 매달 수백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죠. 다만,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PC에서만 볼 수 있는 배너 광고의 단가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② 공동 구매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동 구매를 진행하고, 판매자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거나 판매량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아기용 물티슈 제조회사 A와 맘카페 B가 제휴해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물티슈 공동 구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맘카페 B가 가져가는 것입니다. 카페의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입니다.

 

③ 게시판 대여

카페 게시판을 보면, 특정 업체의 이름으로 게시판이 열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할 기업이나 개인이 카페에 매달 10만 원~30만 원의 비용을 내고 게시판을 빌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테니스 카페에서 강사가 회원을 모집할 목적으로 ‘회원 모집’ 게시판을 대여하는 것이죠. 특정 주제를 타깃으로 하는 카페일수록 게시판 대여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④ 카페 매매

기업에서 카페를 인수할 수도 있습니다. 2020년 1월, 전국 당구장 사장님의 네이버 카페 모임인 <대당사(대한 당구장 사장 모임)>가 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운영하고 있는 올댓메이커에 인수되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였지만 기업이 카페를 인수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었죠. 2021년에는 스니커즈 매니아 카페인 <나이키 매니아>가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 무려 80억 원에 인수됩니다. 커뮤니티 하나만 잘 운영해도 인생역전이 가능한 것입니다.

기업(법인)이 전문적으로 네이버 카페를 인수하여 사업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 잘 나와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포털에 있는 수십 개 車 동호회, 주인은 한 법인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3/04/18/HMYMGXEHGNF65BAP4HVVGW3MMA/

 

이 외에도 쪽지나 메일을 보내주고 돈을 받는 등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사람이 모이면 돈은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2) 네이버 밴드

밴드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모임 SNS입니다. 최근에는 국내보다 미국에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밴드의 운영도 쏠쏠한 투잡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쓴다” 네이버 밴드, 美 월 이용자 600만명 돌파

https://www.mk.co.kr/news/it/11169214

 

네이버 밴드 홈페이지 화면

 

밴드의 주요 수익은 기업의 광고입니다.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면 10만 원~50만 원의 소액을 받고 출판사의 책을 광고할 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 모임이라면 자전거 관련 기업으로부터 광고를 받을 수 있죠. 밴드는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라서 타깃 마케팅을 하기 좋습니다. 즉, 광고를 유치하기가 쉽습니다. 좋아하는 분야, 주제가 있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밴드 모임을 만들어보세요.

 

3) 카카오 오픈채팅

카카오 오픈채팅으로도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습니다. 활성화된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면 기업의 광고 및 협찬을 받을 수 있고, 뒤에서 소개할 제휴 마케팅과 공동 구매 등을 진행하기도 수월합니다. 또, 회비를 낸 회원에게만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료 모임을 운영할 수도 있죠.

다만, 타 커뮤니티와 다르게 오픈채팅은 품이 많이 들어갑니다. 끊임없이 채팅이 이루어지는데, 내용 중 상당수는 운영자가 직접 답변을 해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이죠. 쉽게 사람을 모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단점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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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4as39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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